겨우 최강 정도로 최고를 이길 것 같아?




"겨우 최강 정도로 최고를 이길 것 같아? "
- 제튼 (하나자와 사부로)



크로우즈 팬이라면 아시겠지만, 보우야 하루미치가 일본 깡패계 최강의 남자라고 일컫는 쿠즈카미 카즈오와의 일전을 시작하기 전, 제튼이 쿠즈카미의 수행원에게 던진 말. "겨우 최강 정도로 최고를 이길 것 같아?"

 

 그 말이 떨어지고 나서, 보우야는 쿠즈카미와 일전을 벌인다.' 일본 깡패계 최강' 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쿠즈카미의 전투력은 놀랍다. 보우야는 결투 초반에 쿠즈카미에게 많이 밀리는 모습을 보이고, 다운도 몇 차례 당한다. 하지만 결과는, 보우야의 압승. 패배한 쿠즈카미도 놀라고, 그의 수행원도 믿을 수 없다는 표정. 제튼은 보우야의 승리가 당연하게 느껴지는 듯, 비틀거리는 보우야를 부축하고 유유히 싸움터를 떠난다.

 

 오늘 새벽, 아스날의 영광의 순간을 함께 한 사람들은 내가 무슨 말을 하려고 하는지 짐작할 게다. 쿠즈카미는 ㅂㄹㅅ 이고 (축구 깡패계 최강, 이라는 타이틀도 왠지 ㅂㄹㅅ에게 어울려 보인다), 보우야 하루미치는 아스날이다. 최강 따위는 최고가 꺾게 되어 있다.


 남은 건 누캄에서의 2차전. 방정맞은 소리같이 들리겠지만, 아스날이 누캄에서 ㅂㄹㅅ를 꺾는다면, 올해의 Big Ear를 들어올리지 못하더라도 기쁨의 여운이 오래 남을 것 같다.  







by spaceboy | 2011/02/16 12:15 | Ignition : thoughts | 트랙백 | 덧글(0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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