틈 by 정희경








상투적인 표현을 갖다 붙이자면, '한 손에 맥주캔을 들고 (보통은 '커피'를 차용하는데 나는 커피를 마시지 않으니까) 비오는 창 밖 풍경을 바라보면서 담배와 함께 듣기 좋은 음악'이라고 해야 하나. 낮게 깔리는 드럼, 귀에 거슬리지 않는 신디사이저가 보컬의 음색을 차분히 서포트하는 어레인지. 뭔가 조금은 우울한 결말의 청춘영화, 그 오프닝 시퀀스에 깔리면 참 좋겠다, 는 생각이 들게 한다.

누군가의 재능을 지켜보는 것은 언제나 즐거운 일이다. 특히 그 재능이 상상과 기대를 뛰어넘는 어떤 것이라면 더더구나.






by spaceboy | 2018/07/05 13:39 | Electrification : muzique | 트랙백 | 덧글(0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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